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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에 용을쓰고 계속 힘들어하던 아가가

삼칠일이 지나고

어쩐지 잘자는것같더니

어제저녁 무려 6시간을 징징거리고 내려놓으면 울고하더니 12시에 잠이들었다

밤에는 칭얼거리지않고 잘자주니 고맙기는 하다

근데 내몸에 이상한 두드러기같은게 생겼다

출산후 호르몬 이상인가

온몸과 얼굴이 다 빨갛게 올라왔다

일단 간지럽지는 않고 애기때문에 외출이 힘들어 병원은 보류..

이모님께서 해독주스를 만들어주신다고 먹어보라고한다

언제쯤이면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오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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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검진날

태동검사하고 원장님 만나서 촘파봤는데

애기가 2주전보다 안컷다ㅜㅜ

예정일도가깝고 안크는건 오차범위가있겠지만 안좋을수도 있다며

16일에 유도분만 하자고하신다

ㅠㅠ 유도분만 실패사례를 많이듣다보니 겁이덜컥 났다..

담주에 설날만 안끼어있어도 담주시간이 넉넉할텐데

설날때문에 나에게 주어진 16,17일

자궁도 1.5센치 열려있다고 하고 자궁구도 부드러워졌다고 하니

조금 희망을 갖고 유도분만을 하기로했다

자연분만 기운 퐉퐉!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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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나갔다가
동네 마트서

허니버터칩을
얻었당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오빠오면
같이머거야징~~


트레이더스까지 걸어갔다가

집으로 돌아옴

아직까지 애기가 나올기미는 없구ㅠㅠ

낼은 또 어딜 돌아다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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