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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 내가이사하고 쓴 후기


2년간 살던 곳에 더이상 있을 이유가 없어져 신랑 회사 근처 동탄으로 이사 결정

한달 밖에 시간이 안남은 상태로 집을 알아봤고

집을 구했다

그리고 이사견적받기!

나도 신랑도 첫이사라 떨리기도했고 인터넷보니 여러군데 견적 보라고해서 본곳이 무려 6곳..ㅋㅋㅋㅋㅋ

3일에 걸쳐 견적을보았다

5톤 트럭에 3층사다리+17층사다리
남자3 여자1 조건이었다
몇군데 빼구..

이사스토* ㅡㅡㅡㅡㅡㅡ 105만
09 ㅡㅡㅡㅡㅡㅡㅡㅡ137만
(바로계약하면 120에해준다고)
블루마*ㅡㅡㅡㅡㅡㅡ100만
옐로우*ㅡㅡㅡㅡㅡㅡ110
(사다리미포함)
김병만파란이* ㅡㅡㅡㅡ110
대한통*ㅡㅡㅡㅡ160

아랫글은 윗글순서와 상관없이 작성함

*업체 오자마자 다른 업체 비방하시면서 나보고 싼데만견적받았다며 다그쳐서 기분이 좀 나빠서 제외 사다리 빼고 견적냈는데 나중에 필요하네 어쩌네 말나올까봐 그것도 좀걱정됐음

*업체 약관 계약서 안주고 그냥 쓱보더니 가격을 명함에 써주고 가서 제외

*업체 비싼가격 제시하고 바로계약하면 싸게해준다고해서 믿음이 안가서 제외

*업체 전화로 다른업체서 몇톤견적받았냐 사다리쓰냐 물어보고 저희는 부과세 신고해야해서 비싸다고하면서 찾아오지도 않고 비싸게 불러 제외

*업체 견적서 보면서 다른데 보다 싸게 해주겠다고 해서 가격제시했고 고민했음 견적보러 오신분도 말을 믿음직하게했음

*업체 견적내면서 궁금함없이 설명잘해주고 친절하게 해줌 보고가신후에도 다시 전화로 물어볼것이없었음

견적을 여러군데 보고 궁금한거 물어보기전에 설명다해주고 친절한 업체에 결국 이사를했고

오신 아주머니가 깔끔하게 주방정리도 해주고 그래서 맘에들었다

지점장님 이름을 인터넷검색해보니 블로그에 사진도 나오고 어려운 가정 무료이사도 해주는걸보고 맘에 결정이 확실해졌고..

아무튼 결혼후 첫이사도 큰 문제없이 잘 지나갔다...

앞으로 또 어떤 일이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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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주고 내가쓰고 후기이벤트아닌 솔직후기

아기낳기전 산후조리를 어찌해야하나 고민고민 끝에 조리원 2주 도우미 2주 하기로했다..

남편이 도우미없이 자기가해주겠다는걸..

지금생각해보니 남편이해준다는걸 말린건 내생에 잘한일중 베스트 10 안에 들듯ㅋㅋㅋㅋ


다들 일주일 전에 예약했다고 하길래

여유부리다 산후조리원 입소후 바로 전화 해봄..

근데 이게왠일.. 주변에서 추천한 업체가 모두 예약불가ㅠㅠ

호르몬으로인해 감정기복이컷던 산모는ㅋㅋㅋ

울고불고 하며 내손목 허리는 이제 망했다며..

그치만 기운을 내서 다시 이곳저곳 알아본결과 한군데가 가능했다

친정맘이라는업체였고

용인 산후도우미로 검색해서 찾은곳!

조리원에서나와 하루 보내고 다음날 관리사님 출근

좀걱정 했던건 나랑안맞으면 힘들다고하고.. 또 이것저것 시킬수 없을것같았는데

9시출근

전날 밀린 설거지

아침밥차려주기

청소.. (방과거실은 매일 화장실은 1주일에한번인듯)

설거지

아기돌봐주기(산모가 잘수있게)

점심, 저녁

가슴, 배, 등 마사지, 스트레칭

남편먹을저녁해놓고 퇴근

굳이 뭘시킬필요도 없었고 쉴수있게 트름도시켜주시고 애기도 돌봐주셨다

우리집에 왔던 관리사님은 거의 8시반에 오셔서 6시에가시고

알아서 다 잘해주셔서 불편함이없었다

다만, 음식은 싱겁게해서 맛이별루..ㅜㅜ

가격은 2주 주5일로 75만원

난 3일연장해서 93만원으로했다

관리사분 마다 성격이다르고 산모마다 성격이다르니

추천 비추천 이라곤 말할수 없지만

나는 꽤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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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30분 유도분만을 위해 병원에 도착했다

도착후 자궁수축 검사와 아기태동검사 내진...

간호사가하는 내진과 의사선생님이하는 내진은 왜때문에 이렇게 다른걸까.. ㅠㅠ 눈물이찔끔..

촉진제투여후 생리통 처럼 슬슬 배가 아파온다..

가끔 간호사분들이와서 아프냐고 물어보신다

10.20분 내진

내진하고 나니 아래쪽에서 뭐가울컥ㅠㅠ 이슬이비쳤다

10.30 제모 관장..

얼마나 흘렀을까... 배에서 갑자기 뻥소리나더니

양수가완전터졌다..

양수터지자마자 갑자기배가뒤틀리기 시작했다..

참을수없어서 계속 내진해달라고하고..

무통은 언제놓는거냐고 간호사닥달..ㅎ 오빠도합세..

골반이 3센치 개방 됐다

가족분만실로 걸어서 이동..ㅋㅋ 걸으면서 진통.. ㅋㅋㅋㅋㅋ

잠시무통천국

오빠랑 수다를떨수 있게되었다..

내진후 갑자기 자궁이다열렸다며 무통을 뺏다.. 아....

바로 낳았어야하는데 지옥의시작...

자궁이다열리면 2시간 안에 낳아야한담서

힘주기 연습하라고 한다..

첨에는 무통빨인지 괜찮았다 이정도쯤이야?ㅋㅋ

라고 생각한 내가 핵멍청이

점점아픔

개아픔

개개개아픔

참을수 없어서 계속 간호사호출!

내진좀.. 제발내진내진

간호사가 다시보더니 아직 멀었다고한다

더아픔 아플때마다 힘주기연습

이때 엄청 눈물흘렸다 너무아파서....

간호사보더니 또 아직이라그런다..

이런식으로 3타임정도 했더니

의사선생님이왔다

이때시간 1시55분쯤.. 더 큰지옥문 앞에서있다..

애기가 조금 덜 내려온상태에서 힘주기 시작

애기머리가 골반어디에 걸렸다고

조금만더 숨참고 힘주라고ㅠㅠ

계속안나오고 걸린다

힘을 오래못주겠음ㅠㅠ 숨이 넘어갈것 같아서 계속 힘주다풀리고..

산호호흡기 꽂았다...

결국 간호사가 배누르기시작

그래도 안돼서 한명더 투입 한분은 다리잡아주고 한분은

배누르기ㅜ 오빠는 머리 올려주기

이꽉안물려고 했는데 이악물게된다ㅠ

갑자기 의사선생님이 가운을입고 침대가올라가더니 다리받침대가 생겼다

한번더힘을주라고 했다

진짜 젖먹던힘까지 다짜냈다 수술만은 피하자면서ㅠㅠ

시작후 1시간 반뒤 항문까지 다찢고

봉심이와 드디어만났다

우리만난시간 2월16일 3시 32분..

오빠가 탯줄을 잘랐다

애기가 으앙한번하더니 울지않는다ㅠ

갑자기 걱정되서 감동 감격 이런게 없어졌다

근데괜찮다고 한다.. 앞으로 많이 울거라고

그리고 후처치.. 후처치가 더아프다

탯줄꺼내고 태반꺼내고 항문까지 다꼬매고 2시간 휴식후
입원실로..

배를보니 다 멍들었다..

하.. 배는 찹쌀떡처럼 흐물흐물ㅎㅎ

내가 아기를 낳았구나

내33년 인생의 최대 에피소드 인건 확실하다


끝..


아니고 이제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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