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i-B

뚱이가 우리집에 온지 3개월 정도 되었고

진실인지 모르겠지만 11월 28일날 태어났다는 정보도 있고..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었다

고양이들은 5개월 반정도에 시켜 주는게 좋다고 원장쌤이 그랬다

호박이도 키우시고 하셔서 원장쌤 맹신.. ㅎㅎ

그래서 뚱이는.. 뚱리자베스.. 또는 뚱내관.. 이라고 별명이 생겼는데.... ㅋ

넥카라 한 모습도 너무 이쁘다  쪽쪽쪽 내새끼

이때는 몰랐다.. 뚱이가 얼마나 아픈애였고 힘들어했는지..

눈 밑에 눈물 자국과 코옆에 상처..

고양이는 처음키우는거라 이게 지금 이쁜건지 아픈건지 더러운건지 아무것도 몰랐다..

근데 왜 이렇게 못생긴 사진 밖에 없지.. ㅎㅎ

자세히 보면 진짜 안습이다..

진짜 나한테 판사람이 원망스러울 정도..

병원에 다니고 눈에 안약넣고 많이 좋아진 상태.. 아직도 눈이 짝짝이다..

한달후 더 많이 좋아진 뚱이

눈물자국도 없어지고 코옆에 오서방 상처도 다 나앗다

현재 뚱이는 꽃미모를 자랑하고있다

그치만 아직도 손님이 오거나 밖에 나가면

스트레스로 왼쪽눈엔 폭풍 눈물이 ㅠㅠ

눈물을 뚝뚝 흘리며 밥을먹는다..

이거 언제쯤 나으려나 ㅠ

스코티쉬 폴드 뚱이

새로 맞이 한날 네이버 까페 셀펫에서 알아보고 가정분양 받은 뚱이..

첫번째 문제는 여기에 있다.. 우린 가정분양을 받으면서도 가정에서 만나지 않고 밖에서 뚱이를 데려왔다.

낯설어 한다..

 돌고래 인형도 잘 가지고 놀지 않고  눈 밑에는 심하게 눈꼽이 낀상태..

미니핫도그 집도 안습이다..

그리고....

데리고 온 다음날...

사진에 보다시피.. 한쪽눈을 뜨지 못한다..

눈꼽도 까맣게 낀상태..

일요일이었지만 더이상 가만히 볼수 없어

판매자에게 연락을 했다.. 고양이 감기라며 그냥 따뜻하게 해주고 약국에서 식염수 사다 닦아 주라고..

근데 한쪽눈을 한시간이 지나도 뜨지 못한다 눈물도 많이 나고..

결국엔 병원 방문

검사 결과는 허피스 바이러스에.. 귀진드기..

바로 판매자에게 연락을 햇다.. 하지만 판매자는 그냥 두면 괜찮아 진단다.. 허.. 참...

뚱이는 신랑과 얘기 하여 우리가 책임을 지기로 했다 어차피 우리가 선택해서 데려온 아이이고..

판매자는 네이버 셀팻 카페 가정분양.. 판매자 였지만..

아무래도 업자가 아니었나 싶다.

처음본날부터 다리에 똥이 많이 묻어 있었고.. 허피스에 진드기.. 병원에서도 가정 환경에선 이렇게 자랄수 없다고..

판매자는 별거 아니라며 병원에 다녀온것도 말해봤지만 계속 별거아니라 얘기한다 귀도 청소하면 되고 허피스도 좀 있으면 낳는다고...

제일 걱정이 되는건 .. 뚱이가 스코티쉬폴드라는것.. 스코티쉬 폴드는 유전병이 있다는것.. 그것이 뚱이를 아프게 할수도 있다는것..

업자들 제발.. 돈도 좋지만 이러지 말았으면 좋겠다..

동물도 사람과 같이 살아있는 생명이다..

돈벌이로만 보고 이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